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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도착하자 마자 끄적이네요 ~
갑작스럽게 계획한 남해즉흥여행에 도움을 주신 사랑가 펜션에 너무 감사합니다.
('-') (__)
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겨주신 아주머니와 이국적인 건물과 인테리어에 첫번째로 반하고
세심하게 정리되어 있는 식기와 욕실용품 침구에 두번째로 놀라고
마치 본인이 쓰듯 편의에 신경쓴 싱크대 그리고 욕조와 화장실과 잠자리에 예민한 저희에게 딱 맞는 호텔침대에 버금가는 안락함을 가진 침대에 세번째 감탄에 이어,
아기자기하면서 넓은 바베큐장에 알맞게 바베큐 불을 올려주신 사장님으로 보이는 까무잡잡한 축구유니폼을 입으신 인상이 참 좋으신 아저씨에 네번 감탄을 하며 아주 맛있게 저녁을 맞이하고
떠날때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두분과 시설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겠네요.
바닷가도 가까워 저녁에 바베큐와 술한잔 후 산책가기 딱! 좋아서 아주 아주 좋았어요~
너무 감사히 잘 사용하고 갑니다. 나름 정리를 조금 하고 간다고 하긴 했는데 잘 모르겠네요 ~
정말이지 하나 흠잡을게 없는 숙박이었습니다.
아참! 일회용 입욕제같은걸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있으면 아주 좋을것 같더라구요! 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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